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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2

Fredrick 어른들도, 아이들도 어렸을 때 한 두번쯤 들어봤을 거에요. 부지런함과 미래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개미와 베짱이의 이야기를요. 하지만, 우리 모두가 부지런히 일하고, 미래를 대비해 창고를 채우는데 시간과 노력을 쓸 필요는 없다고 설파하는 귀여운 들쥐가 여기에 있습니다. "Stewart Little" 이후 아동 문학계에서 가장 유명한 꼬마 쥐가 된 "Fredrick"이 그 주인공이죠. Fredrick은 4마리의 형제 들쥐들과 함께 목장길을 따라 자리잡은 오래된 돌담 안에 살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자, 그의 형제들은 밤낮으로 열심히 겨울 준비를 하죠. 옥수수, 밀 이삭, 지푸라기 등 닥치는 대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모으고 있는 형제들의 눈에 도통 아무 일도 하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Fr.. 2024. 3. 28.
Where the Wild Things Are 가끔은 천사같던 아이들이 괴물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소리 지르고, 어지럽히고, 고집을 피우는 것도 모자라 싸우고 깨고 부술 때도 있지요. 부모 입장에선 훈육을 안 할 수도 없는 일.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선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이 훈육의 의미를 도저히 깨달을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 이 책의 주인공 Max 처럼요. Max는 어느 밤 늑대의 옷을 입고, 온갖 종류의 나쁜 짓을 합니다. The night Max wore his wolf suit and made mischief of one kind and another. 그 날 밤, Max는 그의 늑대 옷을 입고, 한 가지 장난 그리고 또 다른 장난을 했어요. 그리곤, 그 벌로 침실로 보내지죠. 저녁밥도 못 먹은 채 씩씩거리던 Max의 방에선..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