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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the Wild Things Are 가끔은 천사같던 아이들이 괴물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소리 지르고, 어지럽히고, 고집을 피우는 것도 모자라 싸우고 깨고 부술 때도 있지요. 부모 입장에선 훈육을 안 할 수도 없는 일.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선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이 훈육의 의미를 도저히 깨달을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 이 책의 주인공 Max 처럼요. Max는 어느 밤 늑대의 옷을 입고, 온갖 종류의 나쁜 짓을 합니다. The night Max wore his wolf suit and made mischief of one kind and another. 그 날 밤, Max는 그의 늑대 옷을 입고, 한 가지 장난 그리고 또 다른 장난을 했어요. 그리곤, 그 벌로 침실로 보내지죠. 저녁밥도 못 먹은 채 씩씩거리던 Max의 방에선.. 2024. 3. 25.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 아이들이 무언가를 원할 때, 그들은 생각보다 훨씬 끈질긴 면모를 보여줍니다. 계속 쫓아다니면서 매달리는 것은 기본이고, 어딘가 마트 바닥을 뒹구는 것, silent treatment(침묵시위)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죠. 제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들의 요청에 생각보다 "No!"를 외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부모에게는 그렇게 아이들의 요청을 거절해야만 했던 경험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NO!"를 외칠 수 있는 권력을 휘두르게 해주는 귀여운 이야기입니다. 어딘가에 가야만 하는 한 버스 기사님이 독자들(아이들이겠죠?)에게 버스를 지켜 봐 주길 부탁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기사님은 얘기하죠. I've got to leave for a little whi.. 2024. 3. 25.